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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ause it is there .는 조작인가?


말로리의 Because it is there는 과연 조작된 신화일까요?

일각에서는 조작되었다고 주장 했는가 보는데, 판단을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원전기록이겠죠.
과연 조작일까요? 아니면 진실일까요?


아래에 관련 문장과 당시 뉴욕타임즈 기사의 첫단락입니다. 그 원문을 확인하는 기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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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lory is famously quoted as having replied to the question "Why do you want to climb Mount Everest?" with the retort: "Because it's there", which has been called "the most famous three words in mountaineering".[1][2] There have been questions over the authenticity of that quote, and whether Mallory had actually said it. Some have suggested that it was a paraphrase by a newspaper reporter, but scrutiny of the original report in the New York Times leaves this unresolved. The phrase was certainly consistent with the direct quotes cited in the New York Times report, so it cannot be said to misrepresent Mallory's attitude.[3][4]


  1. ^ Climbing Mount Everest is work for supermen New York Times, 18 March 1923
  2. ^ Hazards of The Alps. New York Times, 29 August 1923
  3. ^ Holzel, Tom, and Salkeld, Audrey. The Mystery of Mallory & Irvine, Mountaineers Books, 2000, pp. 172-176.
  4. ^ Rees, Nigel. Brewer's Famous Quotations: 5000 Quotations and the Stories Behind Them, Orion, 2006, p.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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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당시 뉴욕타임즈의 기사의 서두입니다.
기사 첫문장에서 기자는 '직접 따옴표' 그러니까 말로리의 말을 직접인용을 하였음을 보여줍니다.
이로서 조작설은 사라지게 되었다는데....

애초부터 조작설이 없었으면 더 좋았을까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이런 큰일에 조작설이 있슴으로 해서 이 인터뷰가 도리어 '전설'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


Article Preview 1

CLIMBING MOUNT EVEREST IS WORK FOR SUPERMEN; A Member of Former Expeditions Tells of the Difficulties Involved in Reaching the Top -- Hope of Winning in 1924 by Establishment of Base Camps on a Higher Level.

March 18, 1923, Sunday

Section: DRAMA MUSIC MOTION PICTURES FASHIONS SOCIETY ART, Page X11, 1771 words

WHY did you want to climb Mount Everest?" This question was asked of George Leigh Mallory, who was with both expeditions toward the summit of the world's highest mountain, in 1921 and 1922, and who is now in New York. [ END OF FIRST PARAGRAPH ]


기사 미리보기 1

에베레스트 산을 등정하는 것은 슈퍼맨에게나 가능한 일이다. 지난 원정대의 대원이 정상까지의 험난함에 대해 토로하면서,
내년에는 좀더 높은 곳에 베이스캠프를 설치함으로써 정상등정에 성공하기를 기대한다.

1923년 3월 18일 일요일

왜 당신은 에베레스트 산에 오르고 싶어합니까?
이 질문을 말로리에게 던졌다.
그는 지난 두번의 원정에 참가하였고 지금은 뉴욕에 방문차 왔다.

Article Preview 2

HAZARDS OF THE ALPS.

August 29, 1923, Wednesday  Page 16, 757 words

When GEORGE LEIGH MALLORY, the most famous of British mountain climbers, was asked why he wanted to reach the summit of Mount Everest, his reply was: "Because it is there." That is not precisely the reason why so many tourists are risking their lives in the Swiss Alps this season and in some cases losing them. [ END OF FIRST PARAGRAPH ]


기사 미리보기 2


알프스 산에서 마주치는 위험

1923년 8월 29일(* 인터뷰후 5개월이 지남)

영국 산악인중에 제일 유명한 조지 말로리에게 왜 에베레스트 정상을 꿈꾸는지에 대해 묻자,
그는 'Because It's there"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이 대답은 왜 이번시즌에도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알프스를 오르려 하고,
어떤 경우에는 목숨까지 잃끼까지 하는 까닭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




* 다음 구절부터는 돈을 내야 하는가 봅니다.
그러나 이부분만 있어도 아쉬운대로 그시절 기분을 느낄 수 있네요.
말로만 듣던 말로리의 그 이야기를 기사에서 확인하는 즐거움.


http://select.nytimes.com/gst/ ··· %253a
http://select.nytimes.com/gst/ ··· %253a
http://en.wikipedia.org/wiki/George_Mal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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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이면 14좌일까요?


의문제기:

히말라야의 허구많은 봉우리들 중에 왜 하필이면 꼭집어 14좌일까요?
13좌도 아니고 15좌도 아니고...

히말라야 산맥에서 독립봉과 위성봉을 정하는 절대적인 기준이 없습니다만,
가정해서 그 기준이 정립되어 있고, 기준에 합당한 봉우리가 13개였다고 하면 그들은 어떻게 하였을까요?

그대로 13좌라고 했을까요?
아니면 13을 터부시하는 그들의 문화상 봉우리 하나를 더해 14좌라고 했을까요? (줄이기보다 하나 늘이기가 쉽겠죠)


'모든 걸 의심하라. 쓸데없이 의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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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좌. 봉우리 숫자에 대한 의문은 전혀 없었습니다.
자명한 것으로 받아 들여서가 아니라, 의문을 품을 실마리가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작년 언제더라. 영국의 트래킹 루트에 관한 책을 뒤적이다가.
잉글랜드 지역인가 에이레지역인가 그 지역의 '14개의 산 '이라는 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순간. 어랏~ 이것봐라.

우리나라 밀레에서 엄홍길을 앞세워 16봉우리 오르기 운동을 펼치듯이,
영국의 14좌 역시 히말라야 14좌를 본뜬건가?
아니면, 영국의 14좌에 영향받아서 의식적무의식적으로 히말라야에도 14좌로 자리매김하였는가?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한번 연구해봄직한 상당히 재미있는 의문이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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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탐험시대. 또는 측량시대때부터 다짜고짜 14좌를 정하지는 않았을겁니다.
과연 언제부터 14좌라고 말이 떠돌기 시작했을까요?
영국 14좌는 과연 언제부터일까요?

이것을 알면 될 것 같은데...



아무튼 의문의 실마리를 던지는 걸로 만족하고, 언제 그 책자를 찾으면 관련 부분을 스캔뜨서 올리도록 하고요.
아래는 이와 관련하여 월간 산 안중국씨의 좋은 글이 있어 모셔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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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좌와 16좌, 어떻게 다른가

산악인들은 몇 개의 등반 대상지를 별도로 묶어 그것을 제2, 제3의 목표로 삼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알프스 3대 북벽, 그리고 히말라야 8,000m 14좌입니다.
어떤 이는 이를 두고 등반을 지나치게 계량화했다는 비판도 하지만
긴 시간을 두고 꾸준히 추구할 새로운 과제를 설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 대상지들을 하나로 묶기’는 널리 용인돼왔습니다.

아이거·마터호른·그랑드조라스의 알프스 3대 북벽은 같은 유럽알프스 지역에 있고 그늘이 들지 않는 추운 북벽이며
등반이 어려운 수직 벽인 점 등 몇 가지 공통점이 있기에 하나의 의미망으로 엮은 것입니다.
8,000m 14좌는 해발 8,000m가 넘는 봉이 모두 14개라 하여 ‘14좌(giant peak)’로 개념을 설정한 것이죠.

여기에는 무슨 엄격한 잣대가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애초에 다른 대상지 하나를 더 포함시켜 4대 북벽이라거나 15좌로 할 수도 있었을 것이며,
지나치게 유다른 대상지만 아니라면 다들 또한 그렇게 받아들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1986년 라인홀트 메스너가 인류 사상 최초로 14좌 완등을 선언하면서 ‘8,000m 14좌’는 하나의 독립된 의미망으로 굳어졌습니다.
(* 이부분은 안중국씨가 약간 오해가 있는 듯.
그 이전에 1964년 중국의 시샤팡마봉 초등으로 인해 14개봉 초등 붐은 끝났다고 기술하는 것을 유념하면 메스너 이전에 이미 정립?
_)
때문에 14좌 완등자들은 14좌를 마친 이후에는 다른 방식의 등반으로 방향을 바꾸었지요.
그러나 엄홍길은 여기에 2개 봉을 더 보태어 올라 16좌를 완등했다고 말한 것입니다.

8,000m 14거봉은 저마다 위성봉들이 있으며, 그 중 8,000m를 넘는 것이 9개 있습니다.
그 9개 중에도 칸첸중가의 서봉 얄룽캉(8,505m)과 로체봉의 동봉 로체샤르(8,400m)는
독립성이 강하여 여러 산악인들이 별도로 등반을 하기도 했습니다.
엄홍길은 이 두 개를 보태어 16좌라 한 것이죠.

16좌 세계 최초 등정이라는 말도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긴 하지만 그것이 새로운 의미망으로 정착될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
14거봉에 이어 그가 한 2개 봉 등반도 물론 몹시 어렵고 힘들다고 합니다.

아직도 16좌를 하겠다는 산악인은 엄홍길 이외에는 없습니다.
다만 스페인의 14좌 완등자 후아니토 오이아르자발이 14좌×2를 하겠다고, 즉 14좌를 두 번 하겠다고 선언한 모양인데,
그렇게 그 나름으로 의미망을 확장해보려는 것이겠지요.
오은선은 16좌 등정이나 14×2 등정은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아무튼 그간 여러 언론매체는 마치 세계적으로 난다 긴다 하는 산악인들이 경쟁적으로 16좌를 하려 했으나
엄홍길이 가장 먼저 한 것인 양 뉘앙스를 풍겼습니다.
이는 진실을 잘못 전달한 것이죠.

엄홍길이 간혹 공개석상에서 ‘16좌’가 아니라 ‘14+2좌’라고 언급했던 것은 이런 사실을 의식해서였겠지요.
‘히말라야 16좌 완등으로 세계 등반사를 다시 썼다’거나 하는 표현은 외려 엄홍길을 곤란하게 한 것이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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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에 얽힌 이야기 예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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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식의 즐거움3


또다른 재미있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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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산  http://san.chosun.com/site/dat ··· .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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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악회 vs lg 트윈스


비오는 여름날, 재미있는 술자리 이야기꺼리 하나. 물론 산과 관련하여....


  •  왜 산악계는 **산악회라고 심플하게 짓지만, 야구축구계는 삼성 라이언스, 전남 드래곤스 등등 애칭까지 붙여서 부를까요?

  • 겸사로 alpine club을 산악회라고 번역하기가 과연 쉬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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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본 야구계는 야구계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의 아버지라고 일컬어지는 사람은 말하자면 아무도 관심없던 태동기에 일생을 건 '또라이'라고 해도 되겠죠.

이름이 당장 기억안나는 이 '또라이'가  1900년대 초기 1900년대 초기 야구선진국인 미국에 연수겸 순회경기를 힘들게 성사시킵니다.
선수들을 긁어모아 급조한 팀을 이끌고 태평양을 배를 타고 건너가는 도중이었습니다.
지루한 와중에 팀 이름은 지어야겠고, 으당 선례를 찾았는데, 당시 미국 최강팀은 '뉴욕 자이언츠'였다고 합니다.
이 사실을 안 그는 즉석에서 그들의 방식을 본따서 '도쿄 자이언츠(->요미우리 자이언츠)'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이름을 짓는 방식이 일본에 널리 퍼지게 되었고, 이윽고 80년대 한국 프로야구단도 모방을 한 셈입니다.
롯데 자이언츠. 삼성라이온스 기아 타이거스 등등

한국이 어느정도 모방을 했냐는 프로축구를 보면 압니다.
프로축구는 아무래도 유럽축구와 친연성이 있을진대, FC바르셀로나나 AC밀란처럼 '축구클럽 또는 스포츠클럽'을 뜻하는 이니셜을 택하지 않고,
한국(->일본->미국)의 프로야구방식을 도용하여 동물 등의 이름을 붙입니다.



이상, 제가 읽은 것은 여기까지고요.
이 모든것의 원천인 미국의 농구야구등 각종 스포츠팀에 애칭을 붙인 연유, 또는 문화에 대해서는 아직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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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산악계는 상대적으로 이름지을 때 다른 스포츠팀들과 달리 고심을 덜해도 됩니다.~~~

알피니즘 역시 일본을 통해 들어온 근대스포츠이지만, 다행이도 1900년대 초기에는 미국은 산악 후진국인 터라
전적으로 유럽식을 따랐습니다.
그냥 무슨무슨 alpine club. 이런 식이죠.

이름짓기는 쉬워졌지만  동시에 다양성이 없이 좀 단색적인 이름인데다 근엄한 일색이라는 게
우리나라 산악계의 분위기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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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지유신 이래로 탈아입구를 향한 일본의 번역문화
뭐든 만들고 나면 콜럼부스의 달결처럼 쉬운게 세상일이듯
오늘날에는 사회. 시민. 권리 등등의 말이 잘맞는 옷같지만 100여년전 일본 번역가들에겐 얼마나 고심했을까요?

alpine club 역시 마찬가지였을겁니다.
당시 사정을 알 수 있는 일본책은 당근 발간되었을 건데, 등시 번역을 주도했던 산악인들의 열정을 엿보고 싶습니다.

지금은 사라진 이름이지만 '등고登高회'라는 이름도 혹 저당시 시절 이야기가 아닐까요?

등고회. 산악회 중에 아무래도 산악회라는 이름이 자리잡기 쉬웠을 겁니다.
등고회는 인간의 특별한 행위를 일컫는 것이고, 산악회는 그 대상을 말함인데.
축구클럽이 kicking club이 아니라 football club이고 골프클럽이 golfer club이 아니라 golf club이듯이 말이죠.


이상. 프로스포츠 이름과 산악회 이름에 관한 잡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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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읽을꺼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나라는 프로축구 이전에는 어떠했는지 모르지만, 일본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네요.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예전 이름은 요코하마 SC(사커클럽)이었다는 거.     (출처: 오디세이 왜건 인생을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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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자이언츠에 대한 간략한 역사 소개

SF Giants

팀창설: 1879

팀연혁:
1879-82 - Troy Trojans
1883-84 - New York Gothams 1885-1957 - New York Giants 1958-Present - San Francisco Giants

팀명칭유래: 1883시즌부터 뉴욕을 본거지로 했는데 라이벌 양키스에 비해 성적이 신통치않아 팬들로부터 고담스(바보들의 도시)란 별명을 듣게 되자, 이를 수치로 여긴 구단은 자이언츠를 공식 팀명으로 했다.

팀색상: Black, Orange, Grey & White

월드시리즈우승: 1905, '21, '22, '33, '54

리그우승: 1905, '11, '12, '13, '17, '21, '22, '23, '24, '33, '36, 37, '51, '54, '62, '89, 2002

지구우승: 1971, '87, '89, '97, '00

해체된 트로이 트로잔스 멤버가 거의 팀원의 절반이었던 자이언츠의 원래 이름은 Gothams였으며, 팀명이 자이언츠로 바뀐 계기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만족스러운 승리를 거둔 다음에 당시 팀 매니저이기도 했던 Mutrie가 드레싱 룸에 쳐들어가서"My big fellows! My giants!" 라고 소리쳤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때 이후로 자이언츠라고 불리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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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팀과는 비할 바 없이 격조있는 일본 프로축구단의 명칭에 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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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축구팀 이름에 얽힌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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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단 명칭 동물 이름 사용 부적절' 이라는 글을 읽으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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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좌 끝장내기....노동의 소외이론으로 본



"처음에는 정말 즐거웠는데, 어느순간부터 점점 의무감과 부담감을 갖게 되고 나도 모르게 끌려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라는 선데이 서울 독자 체험수기가 사실 세상살이의 본모습이기도 하지만,

KBS까지 동원된 14좌 끝장내기. 14좌 밀어내기 버라이어티쇼를 보면서 문득 마르크스의 '소외'이론을 떠올렸습니다.
사실, 소외이론의 '소'도 잘 몰라 아래의 요약본을 검색해서 모셔왔는데 서로 관련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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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르크스(K.Marx)의 소외 이론

- 마르크스에 따르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들은 네 가지 측면에서 소외를 경험한다.

①노동의 산물로부터의 소외

- 그들은 자신들의 '노동의 산물' 로부터 소외된다. 노동자들은 무엇을 만들고 이를 어떻게 처분해야 하는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없다. 원시 사회에서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노동에 대해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었다. 그들은 노동의 산문을 소유할 수 있었고 이것이 자신들의 세계에 의미를 부여해 주었다. 그러나 산업 사회에 들어서면서 노동자들은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였다. 즉, 노동이 목적이 되기보다는 물건 구입에 필요한 돈을 구하는 수단이 된 것이다.


②노동 과정으로부터의 소외

- 노동자들은 '노동 과정' 으로부터 소외된다. 자신의 작업 과정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고 노동자들은 누군가에 의해 속도, 유형, 시간, 도구, 기법들을 통제받게 된다.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일상적 활동들을 통제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노동의 의미도 줄어든다.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활동과 일의 경험으로부터 분리되면서 자신으로부터 소외되고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상실한다. 상실된 정체성은 여가나 가족 생활 등을 통해 보상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렇게 얻어진 취미나 가족 생활은 노동 세계와 완전히 분리될 뿐이며, 노동 소외가 심화될수록 노동자들의 생활은 병들어 간다.


③창조성으로부터의 소외

- 노동자들의 '창의성 박탈' 에 있다. 인간이 동물과 구분되는 독특한 점은 창조성에 있다. 자율적인 창조적 활동 능력은 인간과 동물을 구별하는 핵심요소이다. 노동자들이 인간적 존재로서의 가치를 상실할 때 그는 동물과 다름없는 존재가 된다. 소외된 노동은 창조적이지 못하며, 단지 물질적 생계를 위한 수단일 뿐이다.


④사회적 관꼐로부터의 소외

- 소외된 노동은 '사회적 고립' 을 야기한다. 그 결과 노동자들은 자기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로부터도 소외된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사회적 동물이며, 이들의 노동은 다른 사람들과의 노동과 긴밀하게 결합되었을 때만 의미를 지닌다. 노동이 소외되면 노동 주체들간의 사회적 관계 역시 파괴된다. 명령과 지시에 따른 고립된 작업 속에서 동료들간의 사회적 관계가 망가지고, 노동자들은 파편화된다. 노동 집단 내에서 인간적, 사회적 신뢰가 형성되지 못하고 노동자들은 고립된 존재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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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인간소외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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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이란 과연 무엇을 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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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온조는 인수봉 오를 수 있었을까?



삼국사기에 의하면,
백제 개국한 온조가 한산에 이르러 부아악에 올라(登負兒岳) 살만한 곳을 살펴 보고서는(망가거지지야)....
하남 위례성에 도읍을 정합니다.

이때, 부아악을 인수봉으로 보는 학자도 있고,
오늘날과 같은 등산장비도 없던 시절에 어떻게 인수봉을 오를수 있을까 의문을 품어 부아악이 인수봉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견해도 있습니다.

부아악에 관한 다른 논점들은 차치하고서. 과연 인수봉은 일제 이전에는 못올랐을까요?
'어린 백셩이 니르고져 홀빼 이셔도 마침내 제뜨들 시러펴디 못할 노미 하니라"라는 세종의 탄식처럼
'어린 백셩이 오르고져 홀빼 이셔도 능히 못오르는 이가 하니라.'일까요?


'제 생각은...'오를 일이 있다면 능히 하인(何人)이라도 수히 오를 수 있다.'이고요.
아래에 결정적인 정황증거를 제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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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앞으로 나갈 땐 오른발이 앞으로.
오른손 앞으로 나갈 땐 왼발이 앞으로.

이건 돌지난 아가도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본능입니다.

그런데 군대 훈련소에 막 입소하여 바짝 쫄아 있을 때는.
왼손오른손왼손오른손. 왼발오른발왼발오른발이라는 조교의 구령에 억지로 몸을 맞추려다보니.

왼손 앞으로 나갈 땐 왼발이 앞으로.
오른손 앞으로 나갈 땐 오른발이 앞으로.

마치 로보트 같았던 달콤쌉싸름한 기억이 다들 있을 겁니다.
본능적으로 반응하던 몸이 긴장하다보니 굳어서...그만. 그들 때문에 우리 손발이 고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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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적당한' 바위에 붙으면 본능적으로 잡고밟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는 누구나 가벼압게 오를 수 있는 적당한 바위도 별 없는데다,
처음 배울 때 너무 비장하게 가르치다보니 몸이 그만. 그만 굳어서....ㅜㅜㅜ

바위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가급적 쉬운 곳에서 그냥 아무 사전 지식없이 바위에 붙게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몸이 굳는 거야 곧 풀리지만,
마음이 굳는 거는 트라우마가 남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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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봉에 오를 일이 있다면...백년전에도 천년전에도...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로 이렇습니다.
참 이쁘네. 참 이쁘네.

새끼줄 한다발 들고, 손에 손잡고, 받쳐주고 당겨주고....
홀드 그립 매듭 크랙 재밍 하강 이딴거 몰라도....

인수봉. 오를 수 있다. 없다.?     ------  나는 있다....







* 제가 그렇게 찾았던 내용의 사진을 오늘에서 발견...오호희재라. 참으로 기쁘다. 기쁘다.~
사진출처 :
http://blog.daum.net/yeopo99/1 ··· 5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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